콩닥북스클럽에서 추천하는 그림책 no 2.
강경수 작가의 그림책 *「춤을 출 거예요」*는 자연과 생명의 순환, 그리고 자유로운 춤을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도 자연과 삶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한 작은 씨앗입니다. 씨앗은 땅속에 떨어지고, 오랜 기다림 끝에 싹을 틔웁니다.
🌱 "나는 춤을 출 거예요!"
새싹이 자라면서 바람에 흔들리고, 햇빛을 받으며 점점 커집니다.
비가 오면 잎을 적시고,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가 흔들리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씨앗은 커다란 나무로 성장합니다.
나무는 사계절을 거치면서 자연과 함께 춤을 추고, 새로운 씨앗을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또 다른 씨앗이 땅에 떨어져, 새로운 춤이 시작됩니다.
💬 아이에게
"이 책은 작은 씨앗이 멋진 나무가 되어 춤을 추는 이야기야! 바람이 불 때, 비가 올 때, 햇빛을 받을 때 나무는 어떤 춤을 출까? 우리 같이 읽으면서 나무랑 함께 춤을 춰볼까?"
👉 흥미를 유발하면서, 함께 읽고 경험해보자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 책을 읽을 때, 바람이 불 때 흔들리는 동작을 따라 해보거나, 씨앗이 싹을 틔우는 장면을 손으로 표현해보면 더 재미있어요!
💬 엄마에게
"이 책은 단순한 자연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성장과 삶에 대한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요. 아이가 씨앗처럼 점점 자라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돼요.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그림도 인상적이라, 아이랑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엄마 입장에서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연결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 "같이 읽고 아이와 자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덧붙이면, 책을 읽는 경험 자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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